강원형 미래차 산업 육성 본궤도내년 미래차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 체계 완성
  • ▲ 김진태 도지사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사업비 2400억 원(국비 1200억 원 포함) 규모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12개 사업(원주 3개, 횡성 9개)를 중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도지사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사업비 2400억 원(국비 1200억 원 포함) 규모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12개 사업(원주 3개, 횡성 9개)를 중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원주와 횡성에 2400억 원을 투자해 미래차 산업의 전진 기지로 육성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사업비 2400억 원(국비 1200억 원 포함) 규모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12개 사업(원주 3개, 횡성 9개)을 중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 준공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두 개의 미래차 산업 인프라가 추가로 준공돼 강원형 미래차 산업 육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원주와 횡성을 거점으로 자율주행차 실증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 ▲ 김진태 도지사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사업비 2400억 원(국비 1200억 원 포함) 규모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12개 사업(원주 3개, 횡성 9개)를 중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도지사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사업비 2400억 원(국비 1200억 원 포함) 규모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12개 사업(원주 3개, 횡성 9개)를 중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지역(3개 사업 641억 원)은 미래차 핵심부품 밸류체인 조성을 목표로 △디지털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개발 △바이오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미래차 부품 설계 및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횡성(9개 사업 1733억 원)은 완성차 기반의 연구·실증과 배터리 재제조 등 순환 경제 신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차 정비 인력양성 △인공지능(AI) 운전능력 평가 프로세스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주에는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를 구축해 시제품 생산과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올해 중 추가로 2개 사업이 준공되고, 내년까지 4개 사업이 차례로 마무리되면 배터리 인증·시험 평가, 시제품 제작, 생산지원,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미래차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7대 미래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강원 미래차 산업은 부품 사업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는 미래차 기업 유치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하나하나 기반을 다져 나가는 과정으로 머지않아 미래에는 이 기업 안에 자동차 대기업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