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공기 순환시설 설치, 영상관람 장치, 조명 등 보수오는 7월 9일까지 전쟁기념관 휴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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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군이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수준 높은 전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쟁기념관의 내부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한다.ⓒ양구군
강원도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수준 높은 전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쟁기념관의 내부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한다.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전시실 내부에 냉난방시설과 공기 순환시설을 신규 설치한다.또한 관람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전시 체험을 제공하고자 도솔산, 펀치볼 등 6·25 전쟁 당시 양구군 일대 전투 장면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관람 장치, 조명 등도 개선한다.공사 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전쟁기념관은 임시 휴관한다. 관람 문의는 양구통일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김창섭 양구통일관장은 "5년 만에 재개장한 을지전망대와 함께 연계 관광 효과를 창출해 펀치볼 관광지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구 전쟁기념관은 6·25 전쟁 시 양구에서 치열했던 도솔산, 대우산, 피의능선, 크리스마스고지 전투 등 총 9개 전투를 총망라해 전투사를 재조명하고,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전후 세대들에게 호국정신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