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보건의료원, 고령자 원격 건강관리 사업 정착아동 비만예방 돌봄 놀이터, 꿈나무 건강교실도 운영
  • ▲ 화천군이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화천군
    ▲ 화천군이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화천군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이달부터 AI(인공지능)와 사물 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이어지는 이 사업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300여명이 참여 중이다. 

    의료원은 매년 스마트폰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고령자들의 허약체질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자들이 스스로 스마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면 교육도 5개 읍면 전역에서 병행 중이다. 

    또한 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의료원에서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청춘 더하기 건강교실'도 진행중이다.

    건강교실에서는 기초 혈액검사와 측정, 심뇌혈관 질환 예방 교육, 맞춤형 운동처방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신건강 유지를 위해 의료원과 화천목재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말벗 맺어주기' 프로그램도 고령자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프로그램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중이며 7월까지 매주 금요일 화천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무용실에서 진행되는 '돌봄 놀이터'에서는 식생활 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 비만도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연말까지 사내면 실내초교 병설유치원 등 10곳에서 3~5세 미취학 아동 16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 맞춤형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 교육, 영양교육 등 '튼튼 꿈나무 건강교실'을 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고령자와 어린이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