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6편 공연 선정국비 2억4000만 원 확보지역문화 활성화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 ▲ 양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6편의 공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구군
    ▲ 양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6편의 공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구군
    강원도 양구군의 양구문화재단이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6편의 공연이 선정됨에 따라 총 2억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순수예술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 활성화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구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린이 뮤지컬 '이벤져스(6월 21일)' △연극 '문턱(7월 4~5일)'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클래식 동화 '페페의 꿈(8월 16일)' △뮤지컬 '당신만이(10월 25일)' △어린이뮤지컬 '안녕! 빨강머리앤(11월 22일)' △전통 마당극 '쪽빛황혼(12월 13일)' 등 총 6편의 작품을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전 좌석 1만2000원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양구사랑상품권 1만 원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관람료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480-917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류진성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고품격 공연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