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한강유역환경청 '소양강 상류 환경개선' 공모 선정총 270억 투입 ···관광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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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이 최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 현안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제군
강원도 인제군이 최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 현안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인제군(군수 최상기)은 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의 특화자원을 바탕으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인제군은 인제 스피디움을 중심으로 '하늘내린 인제! 레이싱과 힐링의 조화로운 여정' 사업에 나선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국비 60억 원, 도비 30억 원을 확보해 오는 2029년까지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모터 페스티벌 확대 △카트랜드 리모델링 △브랜드 구축 및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인제 스피디움 내 '야외 카트장'을 리모델링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외 카트장으로 조성해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이와 함께 인제군은 다가오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발맞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시티투어버스 연계 사업 등 맞춤형 관광상품을 적극 추진해, 방문객 증가와 생활인구 유입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인제군은 앞서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인 '소양강 상류 수변공간의 환경개선 및 자원화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 사업은 소양강 상류의 맑고 깨끗한 수질을 보전하고 인제 살구미 하천에 친환경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9년까지 국비 90억 원 등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한다.인제군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이 잇따라 선정돼 탄력을 얻게 된 만큼 철저한 집행 관리를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