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6대 운영, 대관령 휴게소 차량 통제지역공동체 화합의 장
  • ▲ 강릉시가 오는 12일, 대관령산신제를 시작으로 국사성황제, 구산·학산서낭제, 봉안제 등 '2025 강릉단오제'의 주요 전통 의례를 연이어 봉행한다. ⓒ강릉시
    ▲ 강릉시가 오는 12일, 대관령산신제를 시작으로 국사성황제, 구산·학산서낭제, 봉안제 등 '2025 강릉단오제'의 주요 전통 의례를 연이어 봉행한다. ⓒ강릉시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오는 12일, 대관령산신제를 시작으로 국사성황제, 구산·학산서낭제, 봉안제 등 '2025 강릉단오제'의 주요 전통 의례를 연이어 봉행한다.

    이번 의례의 시작을 알리는 '대관령산신제'는 이날 오전 10시 대관령산신당에서, 이어 국사성황제는 오전 11시 대관령국사성황사에서 봉행된다.

    이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주 및 떡 나눔 행사가 마련돼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국사성황신을 모시고 대관령 옛길을 따라 이동해 구산서낭당, 학산서낭당을 거쳐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서 봉안제를 거행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릉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당일 오전 8시부터 칠사당에서 무료 셔틀버스 6대를 운영하며, 행사 당일 옛 대관령휴게소 입구부터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가 전통 의례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