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관리센터, 2027년 12월 완공과학영농 분석 업무 통합 관리친환경농업 기술 보급 교육 확대
  • ▲ 횡성군이 내년도 '친환경농업관리센터 구축 사업'으로 15억원의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는다. ⓒ횡성군
    ▲ 횡성군이 내년도 '친환경농업관리센터 구축 사업'으로 15억원의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는다. ⓒ횡성군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7일 내년도 '친환경농업관리센터 구축 사업'으로 15억 원의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농업관리센터 구축사업은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에 응모 선정 된 후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진행 중으로 올해 12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은 농업인교육장, 2층과 3층은 과학영농분석실을 갖춘다.

    친환경농업관리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내 건물별로 분산돼 추진되던 과학영농 분석 업무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해 농업인들이 분석의뢰 및 상담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농업 기술 보급 관련 교육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농업, 안전한 먹거리 제공, 한강수계 연계 하천 유입 오염원 20% 저감을 추진한다. 

    임종완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강수계 수질 환경 보전은 물론 친환경농업기술보급에 의한 농업인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