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우량 곰솔림 보호·아름다운 해안 환경 조성
  • ▲ 강릉시가 송정해변의 우량한 곰솔림(해송)의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환경 조성을 위해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송정해수욕장 일대 '우량 곰솔림 종합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
    ▲ 강릉시가 송정해변의 우량한 곰솔림(해송)의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환경 조성을 위해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송정해수욕장 일대 '우량 곰솔림 종합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송정해변의 우량한 곰솔림(해송)의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초부터 내달 말까지 송정해수욕장 일대 '우량 곰솔림 종합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많은 방문객의 출입이 이어져 곰솔림의 생육환경이 점차 악화됨에 따라, 여름 성수기 이전인 6월 말까지 고사목 및 고사지 제거와 밀식된 수목의 수관 솎기 작업을 완료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송정해변 곰솔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올해부터 3년간 약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정해변에서 경포해변에 이르는 약 21ha의 해송림을 정비할 계획이다.

    전제용 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량 곰솔림을 보호하고 해안가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 더욱 쾌적한 제일관광도시 강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