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국가 테스트베드 연계, 기업 인큐베이팅·그린산단 모색
  • ▲ 원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를 구축한다. ⓒ원주시
    ▲ 원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를 구축한다. ⓒ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를 구축한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을 제안해 한강수계기금 107억 원을 확보했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구축되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는 기업 창업·육성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 조성하고 있는 국가 테스트베드(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및 미래항공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동반 상승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원주시는 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대응 지원과 친환경 기반 산업환경 조성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간 연구개발(R&D) 연계, 기업 입주, 성장 지원 등 미래산업를 뒷받침하는 육성 거점을 갖추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원주시가 첨단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원주시가  대표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