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구상·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문화 스포츠 복합공간 재탄생
  • ▲ 원주시청 청사 전경. ⓒ원주시청
    ▲ 원주시청 청사 전경. ⓒ원주시청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舊 드림랜드 부지를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 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269,727㎡ 규모의 드림랜드 부지는 2014년 폐쇄된 이후 유휴지로 남아 있어 환경 훼손 및 지역 이미지 저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문화·스포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치악산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 및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태수 체육과장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최근 파크골프 동호인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파크골프장 총 90홀 조성을 목표로 65억 원을 투입해 '원주천 파크골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