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 매몰지 대상 합동 현장점검 실시배수시설·침출수 관리부터 지반 안전까지 집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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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가축매몰지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집중호우로 매몰지가 훼손되거나 침출수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 토양과 하천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미리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까지 2주간 도내 가축매몰지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실과 침출수 유출 등 2차 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매몰지 관리체계 전반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강릉 1곳, 동해 1곳, 홍천 1곳, 철원 2곳 등 모두 5개 가축매몰지다.
도는 해당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각 매몰지를 직접 방문하고 시설물 관리 상태와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빗물이 매몰지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설치된 차단시설과 배수로가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침출수 저장조의 손상 여부와 침출수 유출 가능성,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나 사면 붕괴 위험 등 안전관리 전반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하도록 지도해 장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매년 집중호우 시기마다 가축매몰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폭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예방 중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가축매몰지는 평소 철저하게 관리되더라도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장 점검과 신속한 보완 조치를 통해 환경오염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방역·환경 관리체계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도 "이번 점검은 장마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예방 활동의 하나"라며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미비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해 가축매몰지 안전관리와 환경보전이 빈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