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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문화 프로그램 '2026 남대천 윤슬싸롱' 홍보물. ⓒ양양군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이 여름 휴가철 해변에 집중되는 관광객의 발길을 시내로 유도하기 위한 문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양문화재단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남대천 샛강 일원에서 야간 문화 프로그램 '2026 남대천 윤슬싸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남대천의 윤슬과 야경을 배경으로 로컬 뮤지션 라이브 공연, 윤슬 라디오, 돗자리 마켓, 라이브 드로잉, 포토존 등이 진행된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군은 행사장 내에 '배달음식 수령 전용 구역'을 마련했다.
이재윤 관광기획팀장은 "방문객들이 읍내 음식점의 음식을 배달 또는 포장을 가능하게 해 돗자리나 캠핑의자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가와 뮤지션 12개 팀이 참여하는 야간 공연인 '남대천 윤슬 라이브'를 비롯해 오픈채팅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한밤의 윤슬 Radio', 지역 청년과 예술가들의 플리마켓인 '돗자리 마켓'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현장의 모습을 즉석에서 담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감성 포토존, 깜짝 종이배 레이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남대천 윤슬싸롱은 해변 중심의 여름 관광 흐름을 읍내로 확장하고, 남대천 샛강을 야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양양의 로컬 청년단체가 현장 운영과 공연팀 섭외, 마켓 구성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 및 예술가와 함께 만드는 '로컬 상생형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양승남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남대천을 활용한 계절별 생활문화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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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청 전경. ⓒ양양군
◆ 8월 한달간 주민 참여 제안사업 공모 ··· 총 7억 원 규모
양양군(군수 김정중)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양양군은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를 8월 한달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 자치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공모의 전체 사업 규모는 총 7억 원이다. 공모 대상은 단년도 내에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건당 최대 5000만 원 범위 내에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우선순위로 선정할 방침이다.
군은 접수된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의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0월 내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양양군 본예산안에 반영된다.
김상철 기획예산과장은 "양양의 발전을 이끌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