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기자회견 개최 ··· 군정 운영 5대 원칙 제시'군민의 행복한 삶'에 군정 방향 최우선능력·청렴성을 기준으로 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김정중 "아름다운 양양을 다시 찾아주세요"
  • ▲ 김정중 양양군수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달수기자
    ▲ 김정중 양양군수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달수기자
    김정중 양양군수가 2일 "실추된 양양군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고 붕괴한 군정을 군민의 신뢰 위에서 다시 구축하겠다"며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현안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운영의 5대 원칙으로 △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 적극적인 현장 행정 △ 군민을 섬기는 봉사 행정 △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는 공정한 행정 △ 성과 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군정의 최우선 가치는 오직 민생"이라며 "취임 후 첫 지시사항으로 '민생안정 및 군정혁신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탁동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현장대응단'을 운영하고, 읍·면사무소에 '생활불편 대응센터'를 설치해 군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생활불편 대응센터는 가로등 설치, 쓰레기 처리, 도로파손 문제 등 사소한 것까지 세심하게 살펴 군민이 피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 군수의 의지가 담겼다.
  • ▲ 김정중 양양군수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달수기자
    ▲ 김정중 양양군수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달수기자
    김 군수는 "과거의 방식과 관행, 틀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것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설계하겠다"며 "행정의 모든 과정을 군민에게 공개하고 청탁과 특혜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군의 중요한 계획과 예산 집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학연·지연·혈연 중심의 인사 관행을 없애 능력과 청렴성을 기준으로 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민관 현안 협의체'도 상설 운영해 쌍방향 소통 행정을 강화한다.

    김 군수는 민선 9기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우선 그는 "여름철 한철·특정 해변에 편중된 관광 패러다임을 바꿔 사계절 내내 활력이 넘치는 365일 체류형 축제 도시를 만들겠다"며 "낙산해변과 양양읍 시가지, 남대천을 잇는 '원스톱 경제벨트'를 조성해 관광객 소비가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교육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양양교육지원청 신설을 도 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고, 교통과 복지, 농어촌 분야에서는 버스 공영제 단계적 도입과 자율주행 스마트 농기계 지원 확대, 맞춤형 노인복지 강화, 양양군민 한마음 대중목욕탕 건립 등도 추진한다.
  • ▲ 김정중 양양군수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달수기자
    ▲ 김정중 양양군수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달수기자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행정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신속히 진행하고, 스마트 육상연어 양식단지와 양양역세권 개발도 속도를 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민선 9기 공약과 관련해서는 "군수가 바뀌었다고 좋은 공약까지 폐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실무부서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공약을 확정하고 군민과 언론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정의 방향을 '군민의 행복한 삶'에 최우선을 두겠다"며 "지난 군정의 좋은 정책은 계승·발전시키고 잘못된 관행과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히 고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판의 목소리는 겸허히 듣고 합리적인 제안은 즉시 반영해 말이 아닌 실천과 결과로 군민의 신뢰를 다시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 김정중 양양군수. ⓒ양양군
    ▲ 김정중 양양군수. ⓒ양양군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다시 한번 대국민 사과의 메시지를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부족한 부분은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중심축이 돼 공직자들과 최선을 다해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