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공간, 3개의 시간'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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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단오제 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6 강릉단오제 기간 축제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주제관 특별전 '풀리니, 단오다 : 맺힌 마음을 풀어내는 오래된 삶의 기술'을 운영한다. ⓒ강릉단오제 위원회
강릉단오제가 올해는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전시로 관람객을 찾아온다.강릉단오제 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6 강릉단오제 기간 축제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주제관 특별전 '풀리니, 단오다 : 맺힌 마음을 풀어내는 오래된 삶의 기술'을 운영한다.이번 전시는 올해 단오제의 공식 주제인 '풀림'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시장 안은 '3개의 공간, 3개의 시간'이라는 테마로 꾸며져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온몸으로 느끼며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
- ▲ 강릉단오제 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6 강릉단오제 기간 축제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주제관 특별전 '풀리니, 단오다 : 맺힌 마음을 풀어내는 오래된 삶의 기술'을 운영한다. ⓒ강릉단오제 위원회
전시의 시작인 1장 '굿판, 열림의 시간'은 마음속 응어리를 밖으로 꺼내어 치료하는 공간이다. 전시장 한가운데에는 옛날 굿판에서 신과 인간이 만나던 중심 무대인 '화개(花蓋)'가 멋진 설치 미술로 세워진다.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현재 마음 상태를 나타내는 오방색 천을 직접 고른 뒤, 남들에게 쉽게 말하지 못했던 고민이나 소원을 글자로 적어 화개에 묶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수많은 관람객이 적은 천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완성해가는 특별한 공간이다. -
- ▲ 강릉단오제 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6 강릉단오제 기간 축제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주제관 특별전 '풀리니, 단오다 : 맺힌 마음을 풀어내는 오래된 삶의 기술'을 운영한다. ⓒ강릉단오제 위원회
이어지는 2장 '벽사(辟邪), 정화의 시간'은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몸과 마음을 깨끗이 정돈했던 선조들의 생활 속 지혜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곳이다.은은한 창포 향이 퍼지는 공간에서 거울을 보며 마음을 다듬고, 나쁜 기운을 막아주던 약쑥을 매달아 놓은 대문 구조물을 지나게 된다. 또한 전통 부적을 직접 도장으로 찍어보는 체험과 함께 천장에 매달린 단오 부채(단오선)들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바람과 은은한 그림자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마지막 3장 '난장, 풀림의 시간'은 답답했던 마음을 활짝 열고 다시 사람들과 어울리는 축제의 활기를 보여준다. 실제 강릉단오제 현장의 신나는 음악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섞어 만든 생생한 소리 공간과 축제를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복도가 펼쳐진다.특히 이 복도는 전시장을 나가는 출구인 동시에 실제 2026 강릉단오제의 야외 축제 현장(난장)으로 자연스럽게 걸어 나갈 수 있도록 연결돼 있어 전시의 재미를 더한다.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2026 강릉단오제 주제관이 옛날 굿판과 풍속에 담긴 마음 치유 과정을 현대적인 전시로 알기 쉽게 풀어낸 공간"이라며 "관람객들이 마음속 짐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활력을 얻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