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만드는 지역 성장모델최대 1억5000만 원 사업화 자금 지원"창업기업 발굴, '新 성장동력'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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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 구조조정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해 온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주민 중심의 창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함께 키우겠다는 취지다.
- ▲ 석탄공사 최후의 광부들. ⓒ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석탄산업전환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의 주민창업 분야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의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을 통한 자생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이 핵심 목표다.
도는 현재 주민창업과 지역재생창업, 그리고 '맛캐다 컨설팅'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진행된 공개모집에서는 심사를 거쳐 주민창업 7개 기업과 지역재생창업 11개 기업 등 모두 18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추가 공모에서는 주민창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을 새롭게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규모는 18개 기업 안팎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석탄산업전환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 절반 이상 참여한 5인 이상의 출자법인이다. 또한 사업장이나 공장이 석탄산업전환지역 진흥지구 또는 지원 대상 농공단지 안에 위치해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대 1억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세부 공고 내용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시·군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유식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그동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창업기업이 발굴되고 성장해 왔다"며 "이번 추가 모집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산업전환지역이 과거의 산업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이 주도하는 혁신 창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