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원무·자인팔광대·사물놀이·영산홍 플래시몹 등 풍성한 볼거리창포머리감기 시연·떡메치기·수리취떡 시식 등 국내외 관광객 사로잡아
  • ▲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경산자인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와 함께한 합동 홍보 행사 '단오, 단 하나가 되다 in 인사동'을 개최했다. ⓒ강릉단오제위원회
    ▲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경산자인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와 함께한 합동 홍보 행사 '단오, 단 하나가 되다 in 인사동'을 개최했다. ⓒ강릉단오제위원회
    서울 인사동에서 대표적인 전통 명절인 '단오'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강릉, 경산, 광주지역의 단오제가 합동으로 펼쳐져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의 장을 보여줬다.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경산자인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와 함께한 합동 홍보 행사 '단오, 단 하나가 되다 in 인사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개 지역에서 올라온 약 150명의 연희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색채를 담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 경산 자인면에서 전승되는 국가무형유산 '여원무' 공연 모습. ⓒ강릉단오제위원회
    ▲ 경산 자인면에서 전승되는 국가무형유산 '여원무' 공연 모습. ⓒ강릉단오제위원회
    이날 광주사직단오제위원회의 역동적인 '사물놀이 및 연희놀이패 공연'을 시작으로 꽹과리, 장구, 북, 징의 연주와 화려한 12자 상모돌리기가 돋보이는 사물놀이, 기예와 해학의 연희놀이, 그리고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사자놀이까지 종합 전통 공연으로 단오제의 흥과 신명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 자인팔광대 공연 모습. ⓒ강릉단오제위원회
    ▲ 자인팔광대 공연 모습. ⓒ강릉단오제위원회
    이어 경상북도 경산 자인면에서 전승되는 국가무형유산으로 3m 높이의 화관을 쓰고 추는 웅장한 '여원무'와 해학이 넘치는 전통 가면극 '자인팔광대' 공연이 펼쳐졌다.
  • ▲ 조상들이 액운을 쫓고 건강을 기원하던 풍습을 그대로 재현한 '창포머리감기 시연 퍼포먼스' 장면.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상들이 액운을 쫓고 건강을 기원하던 풍습을 그대로 재현한 '창포머리감기 시연 퍼포먼스' 장면. ⓒ강릉단오제위원회
    이러한 전통 공연과 함께 조상들이 액운을 쫓고 건강을 기원하던 풍습을 그대로 재현한 '창포머리감기 시연 퍼포먼스'와 시원한 '오미자차 시음', '단오부채에 가훈 써주기' 행사 등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 ▲ 떡메치기 체험. ⓒ강릉단오제위원회
    ▲ 떡메치기 체험. ⓒ강릉단오제위원회
    또한 '떡메치기 체험'과 단오 대표 음식인 '수리취떡 시식' 행사가 진행돼 인사동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단오의 정취와 맛을 선물했다.

    아울러 강릉단오제의 귀여운 공식 캐릭터 퍼포먼스와 SNS 팔로우 이벤트, 단오제 굿즈 배부, '영산홍 댄스 플래시몹'은 인사동 거리에 모인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인사동에서 행사를 구경한 이상곤씨는 "젊은 층에는 다소 낫선 '단오'라는 개념을 알게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 외국인 관광색드이 가훈을 써준 단오부채를 들고 있는 모습. ⓒ강릉단오제위원회
    ▲ 외국인 관광색드이 가훈을 써준 단오부채를 들고 있는 모습. ⓒ강릉단오제위원회
    이번 합동 홍보 행사는 전국 각 지역에서 독창적인 문화 자산으로 계승된 단오 축제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함으로써, 단오 문화를 확산하고 다가오는 본 축제들의 사전 붐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찬 전국단오제연합회장은 "인사동에서 합동으로 행사를 전개해 우리 선조들이 소중히 여겼던 명절 단오의 상생과 화합 정신이 전 국민에게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각 지역에서 펼쳐질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단오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