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총 11억9200만 원 투입갯녹음 현상 해소·연안 생태환경 복원
  • ▲ 모조주머니 설치 모습. ⓒ삼척시
    ▲ 모조주머니 설치 모습. ⓒ삼척시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해양수산부 '2026년 바다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동해바다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해 '바다사막화' 또는 '백화현상'이라고 불리는 '갯녹음' 현상의 확산으로 인해 어·패류의 산란·서식장이 훼손되고, 해양생태계가 파괴돼 지역 어업의 생존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시는 갯녹음 현상을 해소하고, 연안 생태환경을 복원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바다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원덕읍 임원 해역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총 11억 9200만 원을 투입한다.
  • ▲ 조식동물 구제 모습. ⓒ삼척시
    ▲ 조식동물 구제 모습. ⓒ삼척시
    올해는 9억1000만 원을 투입해 해조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암반의 부착기질을 개선하고, 해조류의 직간접 이식과 포자 확산을 통해 생태 기반을 조성한다. 이후에는 조식동물을 직접 구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효과를 확대한다.

    송정민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바다숲 조성사업과 더불어 다양하고 연속적인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통해 어족자원 회복은 물론, 어촌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