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낚시·먹거리·이벤트·썰매장 갖춘 관광 복합형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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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 모습. ⓒ홍천문화재단
홍천군 대표 겨울축제인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
- ▲ 얼음낚시를 즐기는 관광객들. ⓒ홍천문화재단
홍천강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행사 기간 27만여 명의 방문객과 먹거리·농특산물 판매량이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하며,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홍천에 따뜻한 활기를 더했다.올해 축제는 홍천이 자랑하는 '홍천인삼송어'를 중심으로, 홍천강의 자연환경과 체험형 낚시콘텐츠를 한데 엮어낸 융복합 겨울 관광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
- ▲ 인삼송어 맨손잡기에 나선 관광객들. ⓒ홍천문화재단
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장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매표 시 홍천중앙시장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홍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축제장 인근 상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방문객 만족도는 물론 지역경제 파급효과까지 함께 끌어올렸다. -
- ▲ 먹거리 식당. ⓒ홍천문화재단
체험 프로그램 역시 '홍천인삼송어' 테마를 바탕으로 한층 풍성해졌다. 얼음낚시터·부교낚시터·실내낚시터·인삼송어 맨손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단체 방문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여기에 낚시터 입구와 가까운 동선에 겨울 간식 먹거리 공간을 배치해 관람–체험–시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하며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
- ▲ 홍천강 꽁꽁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 ⓒ홍천문화재단
기상 여건 또한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탰다. 행사 당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며 결빙이 안정적으로 진행됐고, 그 결과 얼음 두께가 평균 25cm를 넘어 안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주최 측은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현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축제 운영 기간을 확대해 총 17일간 운영하며, 더 많은 방문객이 홍천의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 축제 기간 동안 안전관리도 철저히 이뤄졌다. 방문객 안전을 위해 얼음 두께 및 빙질 점검을 하루 두 차례 실시하고, 비상 대피로·쉼터 등 편의시설과 축제장 내 난방시설을 상시 점검하였으며, 축제장 곳곳에 CCTV를 설치해 방문객 밀집도 분석, 화재감지, 안전라인 위반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
- ▲ 올해 새롭게 특별 조성한 '꽁꽁 얼음 썰매장'도 큰 인기를 끌었다. ⓒ홍천문화재단
특히 올해는 체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입장권 가격을 기존 2만 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하했다. 그 결과 주말에는 방문객이 집중되며 축제장과 얼음판 위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매표 시작 후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조기 매진되는 날도 이어졌다.축제는 낚시 체험 외에도 △먹거리(회센터, 향토음식점, 실외음식점, 푸드트럭) △이벤트(행운권 추첨, 꽁꽁 DJ 라디오, 꽝조사 이벤트, 대형송어를 잡아라!, 사진 공모전,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 △부대행사(무대공연, 노래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촘촘히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올해 새롭게 특별 조성한 '꽁꽁 얼음 썰매장'도 큰 인기를 끌었다. 썰매장은 실내낚시터와 얼음낚시터 사이 구역에 마련돼 눈썰매와 얼음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돼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 ▲ 홍천강 꽁꽁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 ⓒ홍천문화재단
입장권 구매 시 제공된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열기를 더했다. 특히 '2026 행운대박 경품추첨'에서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지원한 1등 경품 경차 1대가 걸려 큰 관심을 모았다.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이 홍천을 찾아 겨울을 즐기고, 건강한 홍천인삼송어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주신 덕분에 지역에도 따뜻한 웃음이 번졌다"며 "겨울이 지나 숲이 푸르게 채워지는 계절에는 산나물의 향이 가득한 홍천의 봄 축제가 이어지는 만큼 다음 계절에도 홍천을 다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