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5명 대상, 10억 원 규모 지원
  • ▲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지속 시행한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고성군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저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총 35명의 소상공인에게 10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보증 기간은 2년 이내 보증료율은 연 0.8%로 고정 적용한다.

    특히 신용점수가 낮아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 심사기준을 완화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단순 보증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수수료 지원도 병행한다.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연 0.8%의 보증수수료 중 최대 1년분(50%)을 사후에 환급해 준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이나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를 방문해 신청 및 상담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앱(보증드림)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순옥 경제체육과장은 "소상공인은 고성 지역 경제의 실핏줄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경영 자금난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돼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