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 전망' 설문조사서 김진태 도정에 높은 점수'100점' 12.3%, '75점' 39.6%, '50점' 34%부정평가는 14.1% ‥ 전년도보다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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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내 경제계 인사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경기 흐름이 점차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도가 추진 중인 산업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시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일보와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인, 금융권 관계자, 연구자 등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국내 및 강원경제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진태 도정의 경제정책에 대해 절반 이상인 51.9%가 높은 평가를 내렸다. 점수별로는 100점이 12.3%, 75점이 39.6%, 50점이 34%로 집계됐다.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인식 역시 대체로 우호적이었다. '효과적이다'라는 응답이 49.0%, '매우 효과적이다'라는 응답은 12.0%로 나타나, 전년도 조사와 비교해 긍정적인 평가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14.1%로 집계돼 전년도보다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0점이 0.9%, 25점이 13.2%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전 조사에서 기록된 25.8%보다 낮은 수준이다.
올해 강원경제의 흐름에 대한 전망에서는 '전국 평균 수준과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이 4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33.0%를 차지했으며, '소폭 개선' 17%, '크게 악화' 8%, '크게 개선' 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전망과 관련해 긍정적인 인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전년 조사에서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3.9%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18.0%로 크게 상승했다. 반대로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71.4%에서 41.0%로 감소해 전반적인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가장 우선적으로 꼽힌 과제는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한 규제 완화와 기업 환경 개선(30.7%)이었다. 이어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기업 유치 확대(18.8%),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강화(19.3%)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청년 유출 대응과 정주 여건 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혔던 것과 비교하면, 산업 기반 강화와 성장 전략으로 정책 관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