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작자에게 레지던시 인프라 등 실질적인 창작 환경 제공
  • ▲ 강원문화재단이 5일 강원 영상 및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지역 창작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한국여성수련원과 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문화재단
    ▲ 강원문화재단이 5일 강원 영상 및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지역 창작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한국여성수련원과 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5일 강원 영상 및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지역 창작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한국여성수련원(원장 함영이)과 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공간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콘텐츠 IP(한 작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물과 부가산업을 창출하는 지식 재산권) 개발 환경을 구축, 강원을 소재로 활동하려는 국내 창작자의 유입을 촉진하고 강원의 콘텐츠화·브랜드화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두 기관은 창작자에게 숙박, 공용공간, 교육시설 등을 지원하고, 장기 체류하며 작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은 레지던시 사업을 총괄 기획·운영하며, △창작자 모집 △선정 △창작지원금 지급 △성과발표 추진 등 실질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이 강원을 소재로 한 콘텐츠 IP를 개발하고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강원 영상·콘텐츠 창작 생태계를 한 단계 확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강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생산되고, 지역을 넘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