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제군 농정시책 추진보고회' 통해 농정 시책 성과·향후 계획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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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인제군 농정시책 추진보고회 모습. ⓒ인제군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잘 팔고 잘사는 농업'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농정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군은 지난 6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6년 인제군 농정시책 추진보고회'를 열고 농정 시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박진호 농협중앙회 인제군지부장, 지역 농·축협장과 농업인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농가 경영비 절감, 소득 안정, 유통 경쟁력 강화 등 핵심 분야의 성과가 주목 받았다.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은 160억 원 규모로 추진돼 무기질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 종자 구입비의 절반을 지원하며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또 군은 농축협 협력사업을 통해 77개 사업, 352억원 규모로 추진해 토양개량제 공급, 유기질 비료, 녹비작물 종자 지원 등으로 생산 단계의 효율성을 높였다.아울러 농업인의 기본소득 개념인 '농업인 수당'은 총 3127호에 가구당 70만원씩 22억원을 지급했으며, '농업발전기금'을 통해 총 10건, 6억8000만원의 융자금을 연 1% 저리로 지원해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도왔다.인제군은 내년에도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생산 기반 확충, 소득 보전, 유통체계 강화 등 지속가능한 농정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최상기 인제군수는 "농업인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은 각종 지원사업으로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축협은 유통 활성화를 담당해 역할 분담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잘 파는 농업, 지속가능한 인제 농업을 실현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