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00억 원 규모 사업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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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흥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식 장면. ⓒ횡성군
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6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안흥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황희동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장 등 양측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기본계획수립부터 공사 준공 후 인수·인계까지의 전 과정을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에 위탁하기로 협약 체결했다.군은 올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안흥 지역에 2029년까지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사업의 경우 안흥면 주거 밀집지역에 '농촌마을보호지구'를, 안흥찐빵 업소가 밀집된 소재지 일원에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지정해 상호 연계 발전을 도모한다.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팥의 고부가가치를 촉진하고 안흥찐빵과 더불어 지역의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