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팀 참여책·체험·휴식까지 한 자리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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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노리숲길 숲속마켓 포스터. ⓒ속초시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박물관과 노리숲길 일원에서 '2025년 10월 노리숲길 숲속마켓'을 개최한다. 입장료는 무료다.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숲속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가을 숲의 정취를 느끼며 독서에 몰입하도록 돕는다.숲속마켓에는 총 26개 팀이 참여해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업사이클 공예, 핸드메이드 체험 등 환경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디언 텐트, 해먹, 캠핑의자 등으로 숲속 휴식 공간을 조성해 책과 쉼이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박물관은 아이들을 위한 숲 밧줄놀이터와 만들기 체험도 준비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머물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이병선 속초시장은 "노리숲길 숲속마켓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속초의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을 매개로 교류하고 힐링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