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군 장병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검토에 감사"전국 시도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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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의를 진행 중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강원특별자치도
앞서 지난 1일 개최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군 장병들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실제 생활하는 군부대 인근 지역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며 군 장병들의 민생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깊이 공감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도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는 군 장병이 실제 주둔하고 있는 지역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소비쿠폰 예산에 군 장병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지자체 예산이 포함된 구조이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의 양해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군 장병 소비쿠폰 부대 인근 사용 검토를 환영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국 시도에서도 군 장병들의 편익과 제도 취지를 고려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