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등 대정부 '공동건의문' 채택부회장 원강수 원주시장을 포함한 17기 임원 연임 결정
-
- ▲ 원주시가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2025년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했다.ⓒ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2025년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했다.이번 정례회를 통해 협의회 회원 도시들은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포함한 혁신도시의 기능 강화·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과감한 실행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이날 협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로 조속 추진 △혁신도시발전지원청(가칭) 신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등 4가지 안건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추후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또한 차기 임원 선출을 통해 회장 조병옥 음성군수, 부회장 원강수 원주시장·배낙호 김천시장 등 17기 임원 3명의 연임을 결정했다.김문기 원주부시장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연내 이전 결정 등 본격화되는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전국 혁신도시가 함께 준비하고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혁신도시가 진정한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중앙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