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일까지 신청구입·설치 비용의 70%이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 ▲ 철원군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보조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철원군
    ▲ 철원군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보조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철원군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보조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철원군은 총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1가구당 1대씩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구입·설치 비용의 70%이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1주간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철원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 및 세대원이며, 우선순위 기준은 주민등록상 세대원이 많은 가구, 거주기간이 오래된 가구, RFID 음식물류 종량기 지원이 되지 않은 주택, 신청서 접수 순서다. 이에 따라 동일 조건일 경우 접수일시가 빠른 주민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또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이후에 구입한 제품만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대상 감량기기는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의 처리방식의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중 1개 이상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만 가능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형태의 인증받은 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은숙 청정환경과장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일 수 있고 환경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