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주차장 무료 쿠폰' 제공매년 1000여 명 이용오산시민, 물놀이용품 무료 대여
  • ▲ 속초시가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경기 오산·용인, 전북 정읍, 전남 여수 등 국내 자매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속초해수욕장 주차장 무료 이용 쿠폰 등 다양한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사진은 속초해수욕장 전경. ⓒ속초시
    ▲ 속초시가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경기 오산·용인, 전북 정읍, 전남 여수 등 국내 자매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속초해수욕장 주차장 무료 이용 쿠폰 등 다양한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사진은 속초해수욕장 전경. ⓒ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경기 오산·용인, 전북 정읍, 전남 여수 등 국내 자매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속초해수욕장 '주차장 무료 이용 쿠폰' 등 다양한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자매도시 시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속초해수욕장 행정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주소지 확인 후 '주차장 무료 이용 쿠폰'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산시민은 오산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물놀이용품(파라솔, 튜브) 무료 대여 쿠폰도 오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속초시는 자매도시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교류 협력의 하나로 2010년부터 속초해수욕장 이용 편의 제공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에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자매도시 시민이 이용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면서 대표적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자매도시 시민 여러분이 이번 여름 속초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다양한 교류와 상생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민이 자매도시 관광지를 방문해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오산시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유엔군 초전기념관(가상현실 VR 이용료), 반려동물 테마파크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주고, 용인시는 자연휴양림과 농촌 테마파크 입장료를 전액 감면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호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