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념행사 개최'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 실현 위해 도약 '2025 강릉 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통해 천연물바이오 선도도시 선언
  • ▲ 김홍규 강릉시장이 4일 오전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남은 1년의 성공적 완주를 다짐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강릉시
    ▲ 김홍규 강릉시장이 4일 오전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남은 1년의 성공적 완주를 다짐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강릉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며,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먼저 4일 오전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남은 1년의 성공적 완주를 다짐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 ▲ 김홍규 강릉시장은 4일 강릉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강릉시
    ▲ 김홍규 강릉시장은 4일 강릉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강릉시
    같은 날 진행되는 강릉노인종합복지관 배식 봉사와 달빛어린이병원 방문을 통해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고, 어르신과 어린이 의료 서비스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오후 2시 씨마크호텔 컨벤션센터 바다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2025 강릉 바이오 미래전략 포럼'이 개최된다.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로 여는 미래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기관·단체장·기업인·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대내외에 명확히 알리고, 합성생물학 기반의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강릉시는 현재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다각적으로 기업 유치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연물 바이오산업 R&D 기반 조성을 위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와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어 강릉시는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21개 읍면동 순방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9~10월 중에는 민선 8기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주요 성과로는 옥계항 무역항 기능 강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도청 제2청사 유치,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국가유산청 승인,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유치 등이 있다.

    강릉시는 옥계항 및 배후산단 개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경포호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3년의 여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담대한 걸음을 내디딜 시기"라며 "강릉은 무한한 잠재력과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바꿀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