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투입, 11월 준공남산·평창강 모티브 ··· 산국·둥굴레·황금편백·회양목 등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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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군이 평창읍 상리에 위치한 '평창치유의숲 평창치유센터' 앞 군유지에 실외 정원을 조성한다.ⓒ평창군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평창읍 상리에 위치한 '평창치유의숲 평창치유센터' 앞 군유지에 실외 정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탄소 저감,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권역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평창군은 올 상반기에 준공한 평창치유의숲과 치유센터와 연계해 5억원을 들여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활용될 수 있는 '대지의 숨결, 치유의 정원'을 주제로 총 4900㎡규모로 11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남산과 평창강을 모티브로 대상지 환경을 고려한 수종과 자생수종인 수크령, 톱풀, 배초향, 산국, 둥굴레, 노루오줌, 산국, 솔체 등을 심을 예정이다.또 반송, 소나무(조형), 황금편백, 회양목, 말채나무, 산수국 등 다양한 수종으로 꾸밀 예정이다.평창치유센터 실외 정원은 '치유 속 맨발 걷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맨발 산책로 170m, 세족장 1개소, 휴식 파고라 2개소, 신발장 1개소 등을 설치하는 등 맨발 걷기 및 치유 정원 식물을 통해 향기·촉감·시각 치유 등을 할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