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육군 제2191부대와 삼척해수욕장 점검속초해양경찰서·속초소방서와 속초해변 일원 훈련
  • ▲ 삼척시는 2일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191부대 관계자와 함께 삼척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삼척시
    ▲ 삼척시는 2일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191부대 관계자와 함께 삼척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삼척시
    강원도 삼척시와 속초시가 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대비한 막바지 점검과 안전시설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삼척시는 2일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191부대 관계자와 함께 삼척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변 특성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서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기 위한 조치로, 인명구조함·감시탑 등 주요 시설물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최근 동해안 해역에서 출현이 잦아지고 있는 독성해파리와 포악상어로부터 피서객을 보호하기 위한 방지망을 전체 개소에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삼척시 해수욕장은 증산·삼척·작은후진·하맹방·맹방·용화 등 총 9개소로, 9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 속초시는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등과 3일 오후 속초해변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이날 이병선 속초시장도 참석했다. ⓒ속초시
    ▲ 속초시는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등과 3일 오후 속초해변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이날 이병선 속초시장도 참석했다. ⓒ속초시
    속초시는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등과 3일 오후 속초해변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이안류 등 돌발 해양 현상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 유도, 인명구조와 응급조치까지 체계적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속초시는 이에 앞서 관내 해수욕장 수영 안전선 설치를 완료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 대응능력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속초시는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등과 3일 오후 속초해변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속초시
    ▲ 속초시는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등과 3일 오후 속초해변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