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안전·관광·경제 등 4대 분야별 세부 과제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 환경 조성 8월 한 달간 '고성사랑카드' 할인율 15%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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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 행락철 질서확립 및 관광객 편의대책'을 수립해 8월 17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성군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 행락철 질서확립 및 관광객 편의대책'을 수립해 8월 17일까지 중점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질서, 안전, 관광, 경제 등 4대 분야별 세부 과제를 마련하고, 주요 관광지·유원지·해수욕장·축제·먹거리 등 행락지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먼저 군은 여름철 행락지 질서 확립과 주민·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락질서 대응 총괄 관리반'을 구성·운영한다.관리반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서문제, 민원, 안전사고 등에 대해 분야별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발생 가능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총괄적인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또 피서객이 집중되는 해수욕장,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처리 대책을 강화한다. 반입 시간과 수거 방법을 운영 주체별로 세분화해 효율적인 수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성군은 관광지 주변의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과 교통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운영한다.또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여름철 물놀이 인파가 집중되는 해수욕장과 유원지 등 물놀이 지역에 안전대책반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이어 고성군은 성수기 기간동안 해수욕장 및 주요 휴양지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따라 숙박, 음식, 편의시설 등의 가격 인상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특히 관광객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월 한 달간 '고성사랑카드' 할인율을 15%로 상향 적용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송용찬 총무행정관은 "이번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