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우수 인재 육성지역 정주 유도, 미래산업 기반 마련 기대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교육부가 주관한 '지역인재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21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30억8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고등학교–지역대학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역인재전형 확대 및 고도화, 입학 전 인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취·창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올해부터 2030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강원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강원라이즈(RISE)와 연계해 강원도교육청, 강원라이즈(RISE)센터, 가톨릭관동대학교, 한라대학교, 한림대학교 등과 협력해 바이오, 에이아이(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교육–연구–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Gangwon Glocal Tech-Bio Hub' 실현을 목표로 지역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열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고등학교 교육부터 대학 교육, 지역 정주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라이즈(RISE)를 중심으로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