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70주년 기념조성진 등 세계적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연주회
  • ▲ 강릉시립교향악단이 오는 4일 19시 30분과 5일 16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45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강릉시
    ▲ 강릉시립교향악단이 오는 4일 19시 30분과 5일 16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45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강릉시
    강릉시립교향악단이 오는 4일 19시 30분과 5일 16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45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4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5일에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을 초청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선사한다.

    조성진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연주자이다. 김서현은 2021년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2022년 쿠퍼 국제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다.

    연주곡은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전체 좌석의 50%를 강릉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조성진 공연에서는 이례적으로 관람료를 2만 원 이하로 책정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성진의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강릉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70년 강릉의 발전과 함께해온 시민들에게 드리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