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시설용지 15필지, 총 7만341㎡㎡당 20만4726원
  • ▲ 북방농공단지 조감도.ⓒ홍천군
    ▲ 북방농공단지 조감도.ⓒ홍천군
    강원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30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북방면 상화계리에 '북방농공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산업시설용지 15필지, 총 7만341㎡에 대한 분양공고를 7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방농공단지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C10), 음료 제조업(C1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전자·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C29)을 포함한 총 7개 업종이다.

    이번 북방농공단지 분양은 홍천군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은 ㎡당 20만4726원이라는 합리적인 분양 가격이 입주 기업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 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홍천군 경제진흥과 투자유치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기업들은 종합심사를 거쳐 9월 중 분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북방농공단지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3개 농공단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홍천군 산업 지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