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첨단산업단지·일반산업단지 ··· 5230억 민간 투자
  • ▲ 원주시가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메가데이타 도시첨단산업단지, 태봉일반산업단지 등 2개 산업단지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원주시
    ▲ 원주시가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메가데이타 도시첨단산업단지, 태봉일반산업단지 등 2개 산업단지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메가데이타 도시첨단산업단지, 태봉일반산업단지 등 2개 산업단지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메가데이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총면적 9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메가데이타코리아가 총사업비 524억 원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조성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1월 선정한 '전국 10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99MW 규모의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

    '태봉일반산업단지'는 원주시 태장동·봉산동 일원에 총면적 139만1000㎡로 조성된다.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가 사업비 4706억 원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진행하며,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향후 지역 산업단지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두 개 산업단지의 지정계획 반영 예정은 원주시가 미래 산업 기반을 선도하고 지역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