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둔치 일대'동강, 그 여름의 약속' 슬로건
  • ▲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2025 제27회 동강 뗏목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월 동강둔치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영월군
    ▲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2025 제27회 동강 뗏목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월 동강둔치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영월군
    한여름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2025 제27회 동강 뗏목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월 동강둔치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강, 그 여름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물·자연·휴식·치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으로는 행사 첫날 진행되는 '뗏목 제작·고사·시연'이다.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는 이 행사는 동강 뗏목의 역사와 맥을 잇고, 지역의 고유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내 손안의 뗏목'은 전통 뗏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국 공모형 모형 제작 프로그램이다. 사라져가는 뗏목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후세에 전통을 보전·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참여형 콘텐츠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댄스대회, 수상OX 퀴즈, '뗏목 탐험대', 야간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축하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주현미, 지나유, 양동근, 육중완 밴드, 허민영 등 대중적인 예술가들이 출연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불어 '영터리 마켓'과 함께 조성되는 '전산옥 주막'은 50m 규모의 대형 시설물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실내 피서 공간으로 운영된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는 "올해 동강 뗏목축제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예술, 어른과 아이 모두를 잇는 여름 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영월의 강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