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도민회, 도 기업 등 격려'강원 푸드&뷰티 독일 판촉전' 방문재독강원도민회에 '더 살기좋은 강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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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내 기업 부스를 찾은 김진태 도지사는 시식·체험을 함께하며 현지 반응을 살피고, '강원이 특별이 캐릭터 인생네컷' 부스에서 체험자들을 대상으로 강원자치도 홍보도 진행했다.
판촉전은 도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 27~28일 뒤셀도르프의 '더강남' 쇼핑몰에서 열렸다. -
특히 이날은 참가기업과 독일 현지 바이어 간 수출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식품 분야는 ㈜강원수출, 화장품 분야는 ㈜지원바이오가 독일 유통업체 '더강남' 서스테이너블 파트너스 게엠비하(Sustainable Partners GmbH)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
이에 앞서 강원도 방문단은 재독강원특별자치도민회(회장 김순복)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먼 타국에서도 잊지 않고 고향의 발전을 기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2003년 창립된 재독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회원이 600여 명으로 해외도민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광부와 간호사로 독일에 파견된 분들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에센(Essen) 지역에 터를 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도민회 회원 중 20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
이에 김 지사는 독일 각지에서 모인 도민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뒤 "회장님 말씀처럼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됐다"며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한국이 발전했듯이, 이전에 탄광지역이었던 그곳에 완전히 새로운 미래산업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멀리 독일에 계신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