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전 사전 예약·운영 일정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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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이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신고'를 30일 출시한다. ⓒ고성군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신고'를 30일 출시한다.고성 통일전망대는 민간인 통제선 이북 지역에 위치해 있어 방문을 위해서는 신분 확인 및 출입 신고가 필수다.이에 따라 군은 관광객의 접근성과 출입 통제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앱을 개발, 현장에서 수기로 진행하던 출입 신고 절차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통일전망대 방문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앱을 설치해 언제든 출입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이후 출입신고소에 방문해 이용료 결제와 안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또한 앱에서는 방문 전 사전 예약과 운영 일정 확인이 가능하며, 기존 3시간이었던 관광 가능 시간도 4시간으로 연장돼 관광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통일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출입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