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고 기록 하루 만에 경신만개한 라벤더·야간 개장·다양한 체험시설 인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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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가 17일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라벤더 축제' 개막 첫 주말 총 2만747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동해시
강원도 동해시가 17일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라벤더 축제' 개막 첫 주말 총 2만747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열린 라벤더 축제는 하루 최다 입장객이 8019명이었으나 올해는 개막 첫날인 14일 1만3361명, 15일 1만4112명이 입장해 작년 최고 기록 대비 각각 약 66%, 76% 증가했다. -
- ▲ 동해시가 17일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라벤더 축제' 개막 첫 주말 총 2만747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동해시
동해시 관계자들은 올해 관람객 급증의 배경으로 축제 3년차에 접어들며 쌓인 입소문과 개막 시점에 맞춰 절정을 이룬 라벤더 개화, 야간 개장 운영, 수상레저 및 네트 시설 등 체험시설 확대를 꼽았다.특히 무릉별유천지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과 보랏빛으로 만개한 라벤더 정원, 야경 조명 등이 유튜브, SNS, 블로그 등을 통해 퍼지면서 방문 수요를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라벤더 축제가 오는 22일까지 운영되는 만큼 보랏빛 라벤더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날리고 특별한 6월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