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복합문화센터 건립 순황
  • ▲ 동해시가 북평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올해 안에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동해시
    ▲ 동해시가 북평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올해 안에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동해시
    강원도 동해시가 10일 북평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올해 안에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착수하며,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1공구를 오는 7월까지 완공해 공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상반기 중 설계공모를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북평산업단지 내 첫 문화센터로 조성된다. 이 시설은 공단 근로자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복지환경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준공된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해돋이 명소인 추암해변의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연계돼 추진됐다. 7번국도에서 추암으로 이어지는 산업단지 내 1.7㎞ 구간 도로에 야간 조명, 포켓쉼터, 글자 조형물 등을 설치해 어둡고 노후된 거리 환경을 개선했다.

    이인섭 산업정책과장은 "북평산업단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청년 인재가 모이는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헌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은 "9월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공단 근로자들의 복지환경이 크게 향상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