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9억 원 투입, 단풍철 이전 공사 마무리 노후 교량 보수·보강 통해 주민과 방문객의 통행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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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가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설악동 관문의 청봉교 보수·보강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설악동 관문의 청봉교 보수·보강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연장 75m, 폭 17.3m의 청봉교는 1977년 준공 이후 40년 이상 지난 노후 교량이다. 속초시는 노후 교량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당시 구조물의 중대한 결함이 발견돼 D등급을 판정받은 바 있다.이에 따라 시는 즉시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실시 설계를 완료했고 이를 토대로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방문 및 건의를 진행, 지난해 12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속초시는 재난안전특교세 10억 원을 포함 총 19억 원을 투입해 청봉교 보수·보강공사에 돌입, 올해 단풍철 이전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량의 내구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