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연못 무대태백 고유의 민요와 전통문화 선보여
  • ▲ 태백시가 오는 7일 태백 황지연못 무대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태백시
    ▲ 태백시가 오는 7일 태백 황지연못 무대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태백시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오는 7일 태백 황지연못 무대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태백아라레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태백산 반재 아리랑을 주제로 태백 지역 고유의 민요와 전통문화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주요 공연으로는 태백 아라레이 긴소리, 광부와 칼라집, 사시랭이, 갈풀썰이 등으로 태백 지역의 노동·삶·정서를 담아낸 소리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태백 아라레이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개행사로, 태백시는 이번 공연이 무형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태백 시민의 삶이 녹아 있는 태백 아라레이의 정서를 대중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문화의 멋과 감동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