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4개 지점 식품관에서 특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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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4일 도청에서 현대백화점과 '도내 우수 특산품 공동 특판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오는 4일 도청에서 현대백화점과 '도내 우수 특산품 공동 특판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식에는 강원자치도 경제국장과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강원자치도와 현대백화점이 2023년부터 이어온 공동 특판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특판행사를 통해 서원F&B는 전년 대비 매출이 200% 증가해 '더현대 서울'에 정식 입점했으며, 정남미그룹은 일본 도쿄 마루이백화점 진출과 함께 매출 105% 상승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판로 개척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양 기관은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공동 발굴·선정하고,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통해 판로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우수 특산품 공동 특판행사 개최를 통한 유통망 확대 △도내 기업 입점 수수료 우대지원 △도내 우수 특산품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 4개 지점을 순회하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공동 특판행사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참여업체는 서원F&B, 곤디,단미푸드,진양씨푸드 등 10개 업체이며 6일부터 12일까지는 압구정본점·목동점, 13일부터 19일까지는 판교점·미아점에서 특판행사가 진행된다.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민·관이 협력해 도내 기업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형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온·오프라인 유통 기반을 확대하고 도내 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