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가로·보안등 표찰 부착에 따른 DB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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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군이 1일 가로등 및 보안등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설비와 일치하는 전기요금 현행화를 완료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양구군
강원도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1일 가로등 및 보안등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설비와 일치하는 전기요금 현행화를 완료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양구군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가로·보안등 표찰부착 및 DB확보 사업'을 추진, 관내 344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완료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양구군은 구축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거쳐 5월 전기요금 재조정을 마쳤고, 그 결과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지난해 10월 대비 월 585만 원, 연간 약 7029만 원이 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군 재정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형관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의 과·오납을 방지하고 실제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 부과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가로·보안등의 신규 설치, 철거, 이설 등의 변화에 따른 표찰 및 DB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