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3000만 원 투입, 건식 체험형 걷기 길 조성영랑호 황톳길과 함께 웰니스 관광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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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가 총사업비 4억 3000만 원을 확보해 청초호 유원지 남측에 위치한 요트 계류장 인근에 시민의 건강 증진과 휴식을 위한 맨발 걷기 길을 본격 착공한다.ⓒ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총사업비 4억 3000만 원을 확보해 청초호 유원지 남측에 위치한 요트 계류장 인근에 시민의 건강 증진과 휴식을 위한 '맨발 걷기 길'을 본격 착공한다.6월 초에 착공해 8월 초 준공이 목표이다.이번 사업은 245m 길이의 건식 황토 포장, 59m 길이의 적운모 포장, 32m 길이의 마사토 포장 등의 산책길을 조성하며 황토볼장, 황토족장, 세족장, 퍼컬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특히 항균 효과와 혈액순환·피로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적운모 길'은 보행감이 좋고 접지 효과가 뛰어나 체험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속초시는 청초호 맨발 걷기 길 조성이 완료되면 영랑호 맨발 황톳길과 함께 힐링명소·웰니스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 웰니스 관광중심지로의 도약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