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야외테라스·전망대 조성운영시간 연장·인력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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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 스마트 복합쉼터가 국도 44‧46호선 통행객에 입소문이 나면서 '힐링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인제군
강원도 인제 스마트 복합쉼터가 국도 44·46호선 통행객에 입소문이 나면서 '힐링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인제군 남면 남전리 일원에 위치한 '인제 스마트 복합쉼터'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인제군과 홍천국토관리사무소가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기존 건물에 리모델링을 추진했다.3층 높이의 건물에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관광안내센터, 쉼터(북카페), 화장실, 전기차 충전시설 등의 편의시설과 소양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둥지 전망대도 조성됐다. 또한 농특산품 판매장을 마련해 산나물, 오미자, 황태 등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3층의 루프탑에 조성된 '둥지 전망대'에선 시원하게 펼쳐진 소양호와 짙푸른 녹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사시사철 계절의 변화와 인제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또한 쉼터 내부에 '디지털 모니터'를 배치해 군의 관광명소와 최신 정보를 안내하고 있어 인제를 찾은 방문객에게 필요한 관광, 맛집, 숙박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인제군은 더 많은 관광객이 스마트 복합쉼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운영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한다. 연장 운영에 따라 시설물 유지 및 안전사고 관리를 위해 인력을 배치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인제군 관계자는 "인제의 매력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