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융합·바이오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 체계 본격 가동김진태 지사 "자동차 대기업을 포함해 관련 기업이 활발히 유치되길 기대"
  •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28일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28일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28일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는 원주시 한라대학교 내에 위치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선도할 중추적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등 관계기관과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사업수행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 수여와 더불어 원주시장 및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명의의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28일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28일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강원특별자치도
    이번 센터는 총사업비 334억 원(국비 118억원, 지방비 216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디지털 융합 자동차 부품 혁신 지원센터(174억원)'와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지원센터(160억원)' 2개 사업을 하나의 건물에 통합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미래차 소재·부품설계 △시제품 제작 △공정장비 및 시험 평가 △제품 인증 및 연구개발까지 미래차 기술개발 전주기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50여 개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고등기술연구원, 한라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연계 기술 세미나 및 포럼 운영을 통해 전문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사업 맞춤형 직무교육과 미래 모빌리티분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28일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28일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강원특별자치도
    한편 강원자치도는 미래차산업 육성을 위한 4대 전략에 따라 횡성에는 완성차 기반(배터리, PBV, 자율주행 등)의 연구·실증 단지를, 원주에는 핵심부품 중심의 밸류 체인 조성을 추진중이다.

    이번 센터 준공을 계기로 올해부터 원주와 횡성을 연계한 미래차 전주기(설계→개발→시험·인증→생산→재사용) 원스톱 실증 지원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센터의 지원을 통해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미래차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원주와 횡성을 중심으로 12개 미래차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클러스터화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자동차 대기업까지 포함해 관련 기업들이 원주에 활발히 유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