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원 투입, 7월 개장 예정워터존·힐링존·피크닉존 등 3개 구역 조성폭염대비 그늘막·평상 설치
  • ▲ 동해시 전천 수변공간에 가족단위로 휴양하면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동해시
    ▲ 동해시 전천 수변공간에 가족단위로 휴양하면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동해시
    동해시 전천 수변공간에 가족단위로 휴양하면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강원도 동해시가 4억 원을 투입해 북평동 255번지 일원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조성중이다. 지난 4월 착공해 여름철 성수기인 7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과 시민이 여유롭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전천나루카페 뒤편에 위치한 유휴 체육시설 일부 공간(약 166평)를 적극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인근 시설과 연계하는 등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놀이공간(약 33평)인 워터존과 휴게공간인 힐링존·피크닉존 등 3개 구역으로 조성됐고 현재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동해시에서는 깨끗한 수질이 상시적으로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상수도와 지하수를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수경시설 내 휴식 공간에 그늘막과 평상 등을 설치한다.

    동해시는 전천에 캐릭터 공원 조성에 이어 미니골프장,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 융복합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면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늘어나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우 관광과장은 "기존의 시민 중심형 시설에 신규 관광자원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휴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