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9억 원 달성, ICT 기업으로 성장바이오헬스 산업 성장과 의료 현장 변화 이끌어
  •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일 춘천에 위치한 도내 혁신기업 ㈜지오멕스소프트를 방문해 기업의 성장 사례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일 춘천에 위치한 도내 혁신기업 ㈜지오멕스소프트를 방문해 기업의 성장 사례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일 춘천에 위치한 도내 혁신기업 ㈜지오멕스소프트를 방문해 기업의 성장 사례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오멕스소프트는 2009년 춘천 출신 개발자 4명이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8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CCTV 통합관제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국 170개 지자체에 공급하며 연매출 149억 원을 기록하는 등 도를 대표하는 ICT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도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실증사업에 사업자로 참여하며, 도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과 함께 실제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실증 중인 대표 기술은 다인실 병동 내 낙상 등 안전사고를 감지하고, 사고 발생시 간호사 스테이션에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강원대학교 병원, 속초의료원 등 도내 8개 병원에 도입돼 운영 중이며 일본 고린카이 메디컬클리닉,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교병원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실증이 추진 중이다.

    안상섭 대표는 "도와 테크노파크의 다양한 지원과 혜택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오늘은 도와 테크노파크의 지원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지오멕스소프트는 아랍헬스 2025 두바이 현장에서 참신한 아이템으로 대박을 이끌었던 회사로 앞으로의 기대도 크다"는 소회를 밝혔다.